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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을 끌어올리는 용사 4인방의 거침없는 출사표 🧦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도전

 
✨ 대표님과 함께해서 정말 행복해요! 🙄
                           
                           
 
대표 이영표😎, 이사 이사무엘🙂, 팀장 이성민🙃, 매니저 이용준😂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감동을 기억하시나요? 그때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준 태극전사, 이영표 선수가 소셜벤쳐 ‘삭스업’의 대표님으로 직원들과 함께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참여합니다. ‘양말을 끌어 올리는’ 그들만의 숨겨진 전략을 지금부터 알아봅니다! 🧦
          
Q. 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소셜벤처 ‘삭스업’의 이영표 입니다. ‘삭스업’이라는 이름은 축구선수 시절 경험이 담겨 있습니다. 선수들이 반칙을 당하거나 지쳐 쓰러진 후 일어날 때,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이 무릎을 꿇고 양말을 끌어 올리는 일입니다. 양말을 끌어 올리며 자신을 추스르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행동인데요. 이 행동처럼 ‘삭스업’을 창업해 지친 사람들, 기회와 부의 불평등 속에 놓인 사람들을 돕고 싶었습니다. 삭스업은 신체 중 가장 많은 일을 하지만 제대로 케어받지 못하는 발을 위한 풋웨어&케어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Q. 옥스팜 트레일워커를 알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삭스업’의 이사 이사무엘 입니다. 지인이 지리산에서 열린 2017년 대회에 참가했고, 기부펀딩을 통해 옥스팜 트레일워커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저도 참가하고 싶었지만 100km를 함께 걷겠다는 팀원을 찾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매년 생각만 하다가 삭스업에 합류하면서 대표님과 직원들을 설득하여 이렇게 꿈을 이루었네요! ✨🤩
 
Q. 삭스업 인스타그램에 올리신 '다음 도전은 트레일워커'라는 포스팅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트레일워커에 참가하자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셨나요?
 
(이성민) 언젠가 현실이될거라 생각했지만 그게 올해가 될 줄은 정말 몰랐네요! 🤪

(이용준) : 이사님께서 가자고 하셨을 땐 웃고 넘겼는데, 대표님까지 가자고 하시니 동의할 수 밖에 없었네요. 제가 언제 또 이영표 대표님과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 😅

(이사무엘) 사실 제가 팀원들에게 같이 하자고 조르다시피 했고, 커피와 아이스크림 등 뇌물도 많이 먹였어요. 근데 다들 반응이 신통치 않더라고요. 그러던 중 회식 자리에서 대표님이 ‘트레일워커 안 가요? 가야죠!’라고 하셨을 때 속으로 만세를 불렀습니다. 팀원들의 안색은 어두워졌지만 ‘내 알 바 아니다'라는 생각까지 했어요. 😎

(이영표) 다들 가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가자고 했는데 아닌가요? 😏
   
Q. 함께 도전하는 일이 많은데, 지금까지 무엇을 도전하셨나요?
팀원들 모두 도전하는 일상을 살고 있죠. 왕복 60~80km되는 용인과 강서에서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주기적으로 러닝을 하며 건강을 유지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건강해야 고객에게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좋은 제품을 소개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생산 자체가 쉽지 않았는데, 운동을 사랑하는 직원들의 경험이 있었기에 좋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대표님도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시면서 도전이 많으셨겠어요.
비즈니스를 통해 누군가를 돕는 시도를 하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었습니다. 비즈니스도 쉽지 않은데 늘 어떻게 하면 누군가를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항상 도전입니다. 삭스업 1년 차에는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하는 아프리카 소년 ‘샤킬레’를 한국에 초청해 프로 테스트를 받게 했어요. 작년엔 힙합 프로듀서 ‘코드쿤스트’와 함께 음악하고 싶은 청년들 50명을 초청해 원데이 클래스도 열었답니다. 축구, 아프리카, 양말, 힙합, 청년. 어느 것 하나 어울리지 않을 것들 사이에서 늘 고민하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Q. 동료와 일과 여가도 함께하는 것에 좋은 점 혹은 나쁜 점이 있을까요?

(이영표) 나쁜 점 없는 것 같습니다. 같이 땀을 흘리면 신뢰가 생기거든요. 땀은 노력의 산물이니까요. 일도 함께하고 땀도 함께 흘리면서 단순히 회사 대표와 직원 이상의 끈끈함이 생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사무엘) 함께 건강해지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공유 오피스에 입주해 있는데, 저희를 포함해 같은 공간에 있는 다양한 회사의 남성들 대부분이 자전거로 출근하고, 같이 트레일러닝과 러닝을 하는 등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받고 있어요. 단점은 다른 분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네요.

(이용준) 비슷한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어서 학창 시절 친구들과 지내는 기분이에요. 일하는 중에도 자전거, 러닝, 각자 구입한 제품 이야기하며 즐겁게 지냅니다. 다만, 나쁜 점은 그로 인해 주머니가 가벼워진다는 것이죠. 결혼을 앞둔 제 자신이 심히 걱정됩니다. (응원합니다! 🙌)
     
Q. 트레일워커를 위해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평소에는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러닝 등 각자 필요한 훈련을 찾아서 하고 있어요. 대회 전까지 팀 훈련도 3~4회 정도 계획하고 있는데요. 중거리, 장거리, 산악지대, 야간 걷기 등 크게 네 가지로 계획했습니다. 지난주에는 서울숲에서 팔당댐까지 약 35km를 함께 걸었습니다. 함께 해보니 밥심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동해안을 걷는 코스이니 지나가다 횟집이 나오면 꼭 물 회를 먹고 가자고 얘기했어요. 규정 위반은 아니죠? 😍 (네, 아닙니다.)
 
Q. 대표님, 직원들이 트레일워커를 완주한다면 포상이 있나요?
당연히 가는 거 아닙니까? (웃음) 포상은 모르겠지만 완주를 못 하면 벌칙을 줄까 생각하고 있어요. 벌칙은… 눈치밥 한 달? 🤨🍚
 
Q. 트레일워커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영표) 100K는 처음이라 저에게도 큰 도전입니다. 혼자는 어려울 수 있지만, 함께라면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과 낙오 없이 완주하길 기대합니다!  

(이사무엘) 팀원들과 숲, 바다, 노을, 별, 새벽, 함께 걸을 모든 공간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삭스업’이 가야 할 길에 대한 많은 영감을 얻는 시간이 될 것 같아 설렙니다.  

(이용준) 과정을 즐기고 싶어요. 힘든 길을 극복하며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이 과정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이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싶어요. 어떻게든 한번 해보는 거죠!  

(이성민) 저는 두 발로 걷던 네 발로 걷던 팀원과 함께 낙오 없이 완주하는 것이 목표이자 각오입니다. 혹시 또 누가 알겠어요? 제가 150K에 도전하고 UTMB(Ultra-Trail du Mont-Blanc)도 나간다고 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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