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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등' 팀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1등의 비결은 꾸준한 체력관리...그리고?


'만도','스웻레빗'팀의 노하우?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했어요)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기록보다는 완주가 목표입니다. 그럼에도 가장 빨리 완주한 팀이 누군인지 그리고 그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내년을 준비하는 많은 참가자들을 위해 남성 우승팀 ‘만도(Mando)’와 여성 우승팀 스웻레빗(Sweat Rabbit)’에게 그 노하우를 살짝 물어봤습니다.

01. 남성 부문 1등으로 완주하신 것을 축하합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생산회사 ‘만도(Mando)’의 직장 선후배로 구성된 팀으로, 순위 안에 드는 것이 아닌 완주를 목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50km 정도를 지나면서 이왕 여기까지 온 거 1등으로 완주해보자는 욕심이 생겨 최선을 다하다 보니 좋은 결과를 낸 것 같습니다. 등수에는 정말 욕심이 없었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옥스팜 트레일워커를 알려서 기부펀딩 우승팀에도 도전하고 싶습니다.

02. 여성 부문 1등으로 완주하신 ‘스웻래빗’팀도 축하합니다! 
완주만 생각하며 천천히 걸어왔는데 기대하지 못한 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대회 전까지 둘레길 트래킹뿐 아니라 스쿼트, 플랭트, 코어운동 등 기초체력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습니다. 특히 응원을 위해 강원도까지 와준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03. ‘스웻래빗’이라는 팀 명은 어떤 의미인가요?
저희는 러닝크루에서 만난 토끼띠 친구들인데요. 마라톤, 트레일러닝, 요가, 등산 등 다양한 운동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 팀 명을 땀 흘리는 토끼들, 즉 ‘스웻래빗(Sweat Rabbits)’이라고 지었습니다. 저희는 사회적기업, 로펌, 관공서 등 각기 다양한 직업군을 가졌지만, ‘도전과 기부’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04. 만도 팀은 16시간 9분 56초라는 기록을 세웠는데요. 참가 전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참가를 결정하기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출퇴근 길을 동료들과 함께하며 이번에는 꼭 참가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특히 팀원들이 모두 같은 직장을  다니다 보니 출퇴근 시간에 같이 걷고, 자전거를 타는 등 틈새 시간을 활용하여 함께 훈련했습니다. 주말에는 치악산 종주산행과 둘레길을 걷기도 하고, 실전을 대비하여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그 결과 좋은 팀워크를 통해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얻었네요. 
 

 
05. 역시 우승팀들은 대회 전부터 기초체력을 위한 치밀한 준비가 있었던 것 같네요! 이번 대회 코스가 어려웠다는 의견도 많았는데,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은 없으셨나요?

(만도) 마라톤을 뛰다 보면 어느 순간 ‘벌써 절반이나 지났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40km 지점을 저희가 목표한 시간보다 빠르게 통과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즐기면서 하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팀원들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서 그런지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들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스웻래빗) 저희는 코스7에서 8구간까지 가는 길이 정말 힘들고 지쳤습니다. 춥고 졸리고 배까지 고팠지만 서울에서 내려온 친구들의 깜짝 방문에 없던 힘도 솟아나서 끝까지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코스 중간 중간에서 도움을 주시는 자원봉사자 분들의 친절한 미소와 격려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정말 멋진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06. 올해 우승팀으로서 내년 참가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만도) 두려워 말고 도전하세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희는 대회를 통해 팀워크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체험했고, 가난 없는 공정한 세상을 위해서 작지만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구간 별로 참가자들을 독려하는 많은 자원봉사자 분들의 헌신과 곳곳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들도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스웻래빗) ‘여성의 우정과 도전’ 그리고 ‘강인함’을 보여주고 싶어서 일부러 여성으로만 팀을 꾸려 보았는데요. 마음 맞는 친구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하셔서 더욱 돈독한 우정을 쌓으시는 계기를 만들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함께하는 소중함과 함께여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인생의 진리를 1박 2일 동안 몸소 터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내년에도 또 만나요~
 

내년에는 기부펀딩 우승을 노리는 만도팀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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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리며 세상을 바꾸고 싶은 스웻레빗팀을 응원해주세요!